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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국] 고약한 사이/조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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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창민 조회 138회 작성일 2025-03-05 09:13:5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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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한 사이/조성국

욕부터 튀어 나온다
앙잘앙잘 옛일 돌이켜보면
일계급 특진이 걸린
현상수배전단
점퍼 안주머니 깊숙이 구겨 넣고
밤마다 잠복하던
말단형사 꼴통 새끼!
이따금 술 취해 와서
빨갱이자식 내놓으라고
가살스럽게 눈알 부라릴 적마다
봉선화 우북한 뒤란
장독대에 한껏 웅크렸다는
엄니를 생각하면
우수수 만정이 다 떨어지는
개 같은 놈의 새끼!
 
상스럽다 하신다 어머니는
아가, 깨복쟁이 불알친구들끼리 그러면 못 쓴다며
되게 나무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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