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광] 우물/이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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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이영광
우물은,
동네 사람들 얼굴을 죄다 기억하고 있다
우물이 있던 자리
우물이 있는 자리
나는 우물 밑에서 올려다보는 얼굴들을 죄다
기억하고 있다
―이영광 시집, 『나무는 간다』(창비, 2013)
우물은,
동네 사람들 얼굴을 죄다 기억하고 있다
우물이 있던 자리
우물이 있는 자리
나는 우물 밑에서 올려다보는 얼굴들을 죄다
기억하고 있다
―이영광 시집, 『나무는 간다』(창비,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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