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흠] 오월/이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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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이대흠
추모합시다 추모합시다
라고 말하면 퉤 퉤 침 뱉듯
진달래 진다
정처 없는 노래 부르며 우리는
오월을 말하지만 어떤 외침으로도
어떤 고백으로도
오월에는
뉘우침의 끝에 닿을 수 없다
- 『눈물 속에는 고래가 산다』(창작과비평사, 1997)
추모합시다 추모합시다
라고 말하면 퉤 퉤 침 뱉듯
진달래 진다
정처 없는 노래 부르며 우리는
오월을 말하지만 어떤 외침으로도
어떤 고백으로도
오월에는
뉘우침의 끝에 닿을 수 없다
- 『눈물 속에는 고래가 산다』(창작과비평사,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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