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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땅끝에서/박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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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창민 조회 107회 작성일 2025-03-01 14:00:0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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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에서/박흥식

오랜 이 사람을 두고 헤어날 수 없는 거리로 운다

가는 게
오는 것 보다

남으리란, 지척 슬픈 말이리라

뒤뜰 가득 핀 수국이
네 종아리에 무심히 지는 걸 나는 그때 두고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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