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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입춘/김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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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창민 조회 58회 작성일 2025-05-26 18:27: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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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김수복

한나절 햇볕 다정해 보인다고
눈 뜨지마
아직!
칼바람 강추위 물리친
봄바람 입맞춤 아니면
절대 눈 뜨지 마
내 새끼 같은 버들강아지야

- 『슬픔이 환해지다』(모악,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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