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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광의] 이런 낭패/도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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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창민 조회 127회 작성일 2025-03-03 11:13:5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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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낭패/도광의

오랜만에 고향에 갔다
간밤에 마신 술  탓에
새순 나오는 싸리울타리에
그만 누런 가래 뱉어놓고 말았다
늦은 귀향 길 안쓰런 마음 더해가는
고향 앞에서 나는 또 한 번 실수에
무안해 하는데
때마침 철 늦은 눈이
내 허물을 조용히 덮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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