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노을/정희성 > 자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오늘
786
어제
667
최대
3,544
전체
297,672
  • H
  • HOME

 

[정희성] 새벽노을/정희성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이창민 조회 14회 작성일 2025-04-18 10:48:06 댓글 0

본문

새벽노을/정희성

어제 못다 운 사람이
성산포에 앉아 있나 보다.

따라 울다 못 떠난 사람이
이리 붉은 눈시울로 같이 오나 보다.

세상 사람들 억울한 일 한 가지씩 토해 놓아
성산포 오늘 많이 아프다.

- 『지금도 짝사랑』(천년의시작, 20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ITE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