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은행나무/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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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안도현
산서면사무소 앞
아름드리 은행나무 두 그루가
어느날,
크게 몸을 흔들자
은행알들이 우두두두 쏟아져내렸다
그게 너무 보기 좋아서
모두들 한참씩 바라보았다
- 『그리운 여우』(창비, 1997)
산서면사무소 앞
아름드리 은행나무 두 그루가
어느날,
크게 몸을 흔들자
은행알들이 우두두두 쏟아져내렸다
그게 너무 보기 좋아서
모두들 한참씩 바라보았다
- 『그리운 여우』(창비,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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