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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삶/이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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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창민 조회 39회 작성일 2025-04-08 07:58: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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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시영

새벽녘 대문을 활짝 열어젖힌 추탕집 펄펄 끓는 가마곁에서 플라스틱 수조 얕은 물을 튀기며 미꾸라지들이 아주 순하게 놀고 있다.

- 이시영, 『은빛 호각』(창비,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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