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부] 적벽/이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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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이성부
붉은 바위는
나를 눌러
강변에 눕혀 버린다.
눈을 떠
그대 얼굴 볼 수가 없다.
크낙한 힘 속에서
씩씩하고도 눈물겹게
태어난 사랑은
나를 눕혀
더욱 나를
눈멀게 한다.
붉은 바위는
나를 눌러
강변에 눕혀 버린다.
눈을 떠
그대 얼굴 볼 수가 없다.
크낙한 힘 속에서
씩씩하고도 눈물겹게
태어난 사랑은
나를 눕혀
더욱 나를
눈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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