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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무] 목련/이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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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창민 조회 406회 작성일 2025-01-30 09:56: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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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이재무

내 몸 둥그렇게 구부려
그대 무명치마 속으로
굴려놓고 봄 한철 홍역처럼 앓다가
사월이 아쉽게도 다 갈 때
나도 함께 그대와
소리 소문 없이 땅으로 입적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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