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무] 자작나무/이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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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이재무
백두산 가는 길가
도열한 채 수줍게 웃던
북방의 여인들
늘씬한 몸매
흰 살결의 도도한 귀족들
차마 맞바라보지 못하고
힐끗, 힐끗 훔쳐보면서
나, 수간(樹姦)에의 충동으로
후끈 몸 달아올랐네
이재무 - 『경쾌한 유랑』
백두산 가는 길가
도열한 채 수줍게 웃던
북방의 여인들
늘씬한 몸매
흰 살결의 도도한 귀족들
차마 맞바라보지 못하고
힐끗, 힐끗 훔쳐보면서
나, 수간(樹姦)에의 충동으로
후끈 몸 달아올랐네
이재무 - 『경쾌한 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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