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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환] 쌍계사 진달래/이봉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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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창민 조회 15회 작성일 2025-06-17 21:25:4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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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 진달래/이봉환

지난 번 쌍계사 갔을 때

사랑한다, 내놓고 하지 못한 그 말이

봄이 다 가도록 절벽 끝에 매달려 있었다.

​- 『밀물결 오시듯』(실천문학사,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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