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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권] 인연/송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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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창민 조회 18회 작성일 2025-04-14 17:30:2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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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송수권

내 사랑하던 쫑이 죽었다
어초장 언덕바지 감나무 밑에 묻어 주었다

이듬해 봄 감나무 잎새들 푸르러
겅겅 짖었다

- 『허공에 거적을 펴다』(지혜,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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