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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효근] 빈집/복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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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창민 조회 33회 작성일 2025-04-06 21:44: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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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복효근

큰딸 집에 간 할머니
지난 겨울 죽은지도 모르고
마당엔 동백꽃이 한창

 - 복효근,『꽃 아닌 것 없다』(천년의시작,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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