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선] 새벽이슬/박해선
페이지 정보
본문
새벽이슬/박해선
이 세상에 첫사랑 아닌 사랑이 있느냐
이 세상에 새날 아닌 어느 하루가 있느냐
이 세상에 새로 피지 않은 꽃이 있느냐
새벽이슬 털며 네게로 가는 내 발자욱
여명의 푸른빛에 가슴을 녹이며
오늘의 널 처음 만나러 간다
양평 물안개로 피어나 천지간에 날 감싸는
그대 날마다 새로운 사람아
꽃잎처럼 날마다 반가운 사람아
- 『그리움에 안부를 붇지 마라』(헤르메스미디어, 2010)
이 세상에 첫사랑 아닌 사랑이 있느냐
이 세상에 새날 아닌 어느 하루가 있느냐
이 세상에 새로 피지 않은 꽃이 있느냐
새벽이슬 털며 네게로 가는 내 발자욱
여명의 푸른빛에 가슴을 녹이며
오늘의 널 처음 만나러 간다
양평 물안개로 피어나 천지간에 날 감싸는
그대 날마다 새로운 사람아
꽃잎처럼 날마다 반가운 사람아
- 『그리움에 안부를 붇지 마라』(헤르메스미디어, 201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