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수] 10월/문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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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문인수
호박 눌러 앉았던, 따낸
자리.
가을의 한복판에 움푹
꺼져 있다.
한동안 저렇게 아프겠다.
- 『동강의 높은 새』(세계사, 2000)
호박 눌러 앉았던, 따낸
자리.
가을의 한복판에 움푹
꺼져 있다.
한동안 저렇게 아프겠다.
- 『동강의 높은 새』(세계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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