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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인] 코스모스/김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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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창민 조회 31회 작성일 2025-04-12 19:08: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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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김사인

누구도 핍박해본 적 없는 자의
빈 호주머니여

언제나 우리는 고향에 돌아가
그간의 일들을
울며 아버님께 여쭐 것인가

- 『가만히 좋아하는』(창비,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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