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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교] 동백/강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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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창민 조회 141회 작성일 2025-03-25 18:46:49 댓글 0

본문

동백/강은교

만약
내가 네게로 가서
문 두드리면.

내 몸에 숨은
봉오리 전부로
흐느끼면.

또는 어느 날
꿈 끝에
네가 내게로 와서

마른 이 살을
비추고
활활 우리 피어나면.

끝나기 전에
아, 모두
잠이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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