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교] 그 여자 1/강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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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 1/강은교
아침이면 머리에
바다를 이고 오는 그 여자.
생굴이요 생굴!
햇빛처럼 외치는 그 여자
바람 한 점 없어도
일렁이는 주름 그 여자.
손등엔 가득
먹구름 울고 우는그 여자.
비 언제 올지 몰라…
비 언제 올지 몰라…
늘 파도치는 든든한
엉덩이 그 여자.
어둠보다 빨리
새보다 가벼이
해님하고 같이 걷는
예쁜 예쁜 그 여자.
아침이면 머리에
바다를 이고 오는 그 여자.
생굴이요 생굴!
햇빛처럼 외치는 그 여자
바람 한 점 없어도
일렁이는 주름 그 여자.
손등엔 가득
먹구름 울고 우는그 여자.
비 언제 올지 몰라…
비 언제 올지 몰라…
늘 파도치는 든든한
엉덩이 그 여자.
어둠보다 빨리
새보다 가벼이
해님하고 같이 걷는
예쁜 예쁜 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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