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웃은 죄/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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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은 죄/김동환
지름길 묻길래 대답했지요.
물 한 모금 달라기에 샘물 떠 주고,
그러고는 인사하기 웃고 받았지요.
평양성에 해 안뜬대두
난 모르오.
웃은 죄밖에.
지름길 묻길래 대답했지요.
물 한 모금 달라기에 샘물 떠 주고,
그러고는 인사하기 웃고 받았지요.
평양성에 해 안뜬대두
난 모르오.
웃은 죄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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